"누구나 금기에 대한 열망이 있고 그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을 느낍니다.
그런 금기를 영화라는 안전한 장치에서 구현하는 것이죠. 그것을 배우들에게 설명하고 카메라를 돌리다가 갑자기 '예기치 않은 마술적 순간'이 옵니다. 배우에게서 악마가 드러나는 순간이죠. 그 화학적인 체험이 예술 창작자의 희열 아닌가 싶습니다. "
- '악마를 보았다' 김지운 감독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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