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파급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책과 연구 부분을 분리해야 한다. 내가, 우리가 하는 연구가 다른 연구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확신이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절대 직접적으로 정책을 변화시킬 수는 없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이다. 우리 몫은 지역사회와 정부가 연구 결과를 활용해서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힘을 싣는 것이다.
여성이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은 그들 탓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여성이라는 것 자체로 수치심을 갖게 하는 사회적 압력이 있다. 여성이 실수를 두려워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모두가 알게 되고 그 실수로 자신의 전부를 판단받기 때문이다.
* <반쪽의 과학>, <보이지 않는 고통> 의 저자
* 여성 노동과 건강에 관한 연구
- 시사IN ISSUE IN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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