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너무 달라요.
서로 타협하기에는
각자 개성과 자기애가 너무 강하죠.
가끔 서로 자기가 주인이라며
아우성치는 바람에
그만 지쳐버리고 말죠.
하나로 살고 싶어서
누구든지 없어져버렸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들 중 누구도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기꺼이 희생하려들지 않죠.
정말 이기적이예요.
하나로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
늘 갈망했지요.
그러다 문득 깨달았어요.
하나가 아니라서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각자 이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것인지도 몰라요.
내 안에
그리고 바깥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 모두는
하나로 각자
그래서 함께
모두가 살고 있는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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