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삶.
삶은 언제든 파괴될 수 있다.
언제든 내팽겨쳐 바닥에 뒹굴 수 있는 존재들
아무리 견고한 토대에 있다 해도
상관이 없다.
삶의 균열은
어느 순간 어떤 형태로든 일어난다.
그 후 생의 방향을 어느 누가 알겠는가
어느 날. 갑자기.
후두둑 생의 축이 요동친다.
"삶에는 우리가 초대하지 않은 일들이 자주 찾아온다.
그것들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다.
어떤 것은 설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설명할 수 없다.
삶은 그냥 그 자체대로 일어날 뿐이다.
거기에 고통과 슬픔을 개입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 삶의 기술, 에픽테투스 강의, 류시화 엮음
- 예문(1966) - 39.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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