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만 한 돌덩이
단 한 번의 일격(一擊)으로
흉골을 깨고
가슴을 벌려
벌떡거리는 심장을 꺼내
한 손에 움켜쥐고
외친다.
너! 고통아! 부르짖어라!
뚝 뚝 떨어지는 핏방울이
대지에 흘러
한 송이
노란 장미를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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