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마태복음 10 :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세상으로 우리를 보내실 때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신다.
양이 어찌 이리의 세상에서 살아남겠는가
양의 순전함만으로는 이리의 세상에서 온전할 수 없다.
직장에서나 사회의 어느 곳에서든 약한 마음과 자세로는 온전히 주어진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오직 욕망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약한 이들에 대하여 적대적이거나 무정하다.
때로 악한 세력들은 타인의 약점을 잡아 이를 이용하려고 한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그 안에서 최대한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순결함을 지켜 악에 맞서고 약한 자의 약함에서 나오는 진정한 힘을 드러내야 한다.
실패할 수 있다. 억압당하고 외면당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로 인하여 너희를 억압하고 핍박할 때는 기뻐하라고, 하늘에서의 너희의 상급이 크다고 하신다(마태복음 5:11).
우리는 어짜피 하늘나라 천국을 소망하는 이들이니 이 땅에서의 성패는 어쩌면 중요하지 않다.
부디, 뱀같이 지혜롭게, 끝까지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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