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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북클럽 감상평 리뷰 (줄거리 간단 정리)

네 명의 여성들이 있다. 젊은 시절부터 독서클럽을 함께 하며 책을 통해 삶을 공유해온 그녀들. 그들은 모두... 좀 노골적인 표현을 사용하자면... '할머니들'이다. 중년을 지나 노년에 접어든 그녀들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몇 번 아니 몇 백번은 겪었을 나이다. 그런데 그녀들은 아직도 유쾌하다. 그리고 아직도 스타일리쉬하다. 미국에서도 중산층 이상의 계층에 속하고, 각자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기본적인 의식주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전제에서 그들의 일상은 세대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여전히 일을 하고 욕망하며 사랑을 희구한다. 성공한 호텔CEO인 비비안(제인 폰다)은 자유분방한 독신의 삶을 즐긴다. 여전히 어떤 남자 앞에서도 당당하고 주저함이 없다. 비비안은 북클럽 친구들에게 '그레이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