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글, 시

잘 표현된 불행 - 황현산 비평집

조앤디디온 2018. 11. 7. 16:07



"아름다운 말로 노래하지 못할 나무나 집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하지 못할 불행도 없다.

불행도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선율 높은 박자와 민첩하고 명민한 문장의 시를 얻을 권리가 있다."


"내용 없는 희망은 불행을 대신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주 그 불행의 씨앗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