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teur literature

조각 구름

조앤디디온 2018. 11. 23. 17:01

파란 하늘을

수놓은 그대야


너의 그 하이얀

고운 순결은


우리의 마음을

동화 시키고


네가 걸려있는

푸른 나무는


님을 보내기 아쉬

흔들거리누나.


            - KSW 85. 5. 31. 솔가지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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