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가 싫다. 너무 싫다.
매일 눈을 뜨고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싫다”.
무거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오늘도 출근한다.
그리고 또, 또 하루가 지나간다.
그런데, 그렇게 싫은데
이상하다.
일상은 매일 지나간다.
그렇게 하기 싫어도 일상을
살아낸다.
살아내야 한다.
때로,
‘사는 것, 살아있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일 때가 있다.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눕는다.
그래, 괜찮아. 괜찮아...
'amateur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3. 이별 후에 (0) | 2022.05.11 |
---|---|
에세이 2. 가족이 굴레인 이들에게 (0) | 2022.05.11 |
서울 이모 (0) | 2022.05.08 |
무위와 존재 (0) | 2019.08.14 |
변명 (0) | 201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