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teur literature

에세이 5. 어떤 미련

조앤디디온 2022. 5. 11. 18:10

텅 빈 사무실.

아무도 없다.

 

언제까지 이곳에 머물게 될까.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다시 돌아오지 못할 때

혹시라도

후회가 남을까

아쉬울까

 

마음 어딘가에

아직은 미련이 있기 때문이다.

 

텅 빈 사무실.

홀로 남아

그 미련을 곱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