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역에서
다른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중년의 그 선배는
머리가 하얗다.
얼마 전에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아들과 딸이 있다.
성당에 다닌다.
키가 크다.
작은 목소리로 필요한 말을 한다.
1시간 30분.
저녁을 먹고
헤어질 때
나를 안아 주었다.
'amateur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에세이 9. 사촌 동생으로부터 나 (0) | 2022.05.11 |
|---|---|
| 에세이 8. 돈에 대한 집착 (0) | 2022.05.11 |
| 에세이 6. 비정한 사람들도 눈물을 흘리겠지 (0) | 2022.05.11 |
| 에세이 5. 어떤 미련 (0) | 2022.05.11 |
| 에세이 4. 센스 없는 직장 동료에 대하여 (0) |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