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월든 Walden 2 : 생활의 경제학 - 더 클래식 출판 o 88 - ... 어떤 학생이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노동을 일부러 교묘히 피하여 여가를 얻고 일할 의무를 면제받는다면, 그는 자기 자신에게서 여가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경험을 빼앗는 샘이 되고, 따라서 그의 여가는 비열하게 얻은 무익한 것이 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누군가가 "지금 그 .. 책과 글, 시 2019.02.09
2017. tvN 드라마 비밀의 숲 감상평 2 (줄거리 스포 있음) [ 두번째 사건 "비밀의 숲으로" - 의도된 살인미수 김가영 사건 ] 박무성의 성로비 창구 역할을 해온 김가영은 박무성이 살해된 후 잠적한다. 서동재검사는 유흥업소 성매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김가영의 행방을 추적한다. 황시목검사는 서검사를 주시하던 중 김가영의 소재를 ..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2.09
달라스 윌라드 저 [하나님의 음성] ※ 달라스 윌라드 Dallas Willard 1935-2013 - 기독교 사상가. 복음주의 지성.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논리학과 인식론을 가르침. o 77 -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우리는 본향에 들어설 때 "안식하며 볼 것이요, 보며 사랑할 것이요, 사랑하며 찬양할 것이다. 이것이 끝없이 이루어질 .. 책과 글, 시 2019.02.07
2017. tvN 드라마 비밀의 숲 감상평 1 (줄거리 스포 있음) 안길호 연출, 이수연 극본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주연 [첫번째 사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 건설업자 박무성 살인사건] 건설업자이자 법조브로커 박무성. 그는 다수의 법조계 인물들과 인맥을 만든 후 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함으로써 인맥을 관리해온 인물이다..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2.07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이탄희판사님 존경하는 모든 판사님들께 무엇보다, 오랜 기간 동안 전화와 메일 등으로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터놓고 상의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월 초에 이미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말씀을 드릴 수 없어 마음 앓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 처지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인사 때 내려.. 인물과 말 2019.01.30
연극 [ 진실 × 거짓 ] 절친한 친구, 두쌍의 부부 사이 불륜이라는 막장 소재를 전혀 거부감 없이 오직 재미있는 철학적 질문만을 남긴다는 것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탁월한 원작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가 없었다면 작품은 관객들에게 그 의도를 제대로 전..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1.29
연극 [ 진실 × 거짓 ] 감상평 (줄거리 스포 있음) ‘연극열전 7’의 세 번째 작품인 연극 ‘진실x거짓‘ 을 보았다.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La Vérité'(진실)/'Le Mensonge'(거짓) 의 작품이라고 한다. [진실 편]과 [거짓 편]으로 나누어 있는데 두 편을 모두 보았다. 두 편 모두 재미와 진지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평하고 싶다...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1.29
시카고 타자기 - 마음에 남는 명대사 4 백태민은 한세주에게 유진오의 실체에 대해 묻는다. "...그 자식 누구야...내 차에 치인 놈..네 작업실에 있던 놈..그 자식이 자꾸 내 꿈 속에 나와서 잘못을 인정하라잖아..난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야... 그 자식, 사람 아니지?" 한세주는 백태민에게, "태민아...잘못을 인정하는 게 그..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1.25
시카고 타자기 - 마음에 남는 명대사 3 신율은 서휘영이 남긴 유품상자를 연다. 유품상자 안에는 신율이 서휘영에게 선물한 타자기, 서휘영의 회중시계, 서휘영의 미완성 소설 '시카고 타자기' 그리고 편지가 있다. 신율은 그 편지를 읽는다. 서휘영이 신율에게 남긴 편지. "어이~ 신율! 살아 있나, 지금 이 편지 읽고 있어..? 만..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1.25
시카고 타자기 - 마음에 남는 명대사 2 1930년대 경성. 신율은 서휘영을 본다. 미소지으며 말한다. "해방된 조국에서는 블랙리스트 따위는 존재하지 않겠지.." 2017년 서울. 유진오가 한세주를 보며 말한다. "그러고보면 사는 게 참 별거면서도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전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우리 세 사람이 다시 함께 .. 영화 드라마 등 감상평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