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브릴랜드 Diana Vreeland " 스타일은 삶의 방식이자 모든 것입니다. 스타일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 " 진정한 우아함은 정신에 있습니다. 그걸 지녔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 ※ 다이애나 브릴랜드 Diana Vreeland : 1930년대부터 1960년대 미국 <바자> 매거진의 패션 에디터와 편집.. 인물과 말 2019.02.12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이탄희판사님 존경하는 모든 판사님들께 무엇보다, 오랜 기간 동안 전화와 메일 등으로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터놓고 상의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월 초에 이미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말씀을 드릴 수 없어 마음 앓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 처지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인사 때 내려.. 인물과 말 2019.01.30
문학적인 프리스타일 랩의 실력자 허클베리피 o 힙합을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는 교육도 미디어도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을 때, 유일하게 힙합과 음악이 '내가 내 자신이 되어도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말해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랩이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 때문이다. 랩은 그 가사 안에 어떤 주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인물과 말 2019.01.14
(아동학대) 아이들의 죽음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모든 아이들의 죽음을 예측할 수는 없다. 언제나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그것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서는 아동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있어야 한다. 시간이 많을수록 그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기회가 많아진.. 인물과 말 2019.01.14
소설 [당신은 모를 것이다]의 저자 정태규님 o 죽음 자체는 두렵지 않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두려운 것은 죽음에 대해, 육체의 감옥에 갇혀 눈만 깜박일 수밖에 없는 이 불행에 대해, 나 자신이 분노나 공포의 감정에 사로잡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나는 이 감옥에서 자유롭다. 나는 이 자유를 누리겠다. o 소.. 인물과 말 2019.01.02
레니 크라비츠 o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하다는 건 멋진 일이에요. 음악 작업을 하다가 지치면 중단할 필요 없이 사진을 찍어요. 그러다가 지치면 언제든 디자인을 해요. 그러다 보면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전 항상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여전히 전 예술에 목마르고 거기에서 .. 인물과 말 2018.12.30
에디션 드 퍼퓸(Editions de Parfums)의 프레데릭 말(Frédéric Malle) o 아름다움은 어디나 존재해요.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바닥, 박물관 등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몬드리안 작품에 있는가 하면 렘브란트 안에도 있죠. 누군가에겐 고대 그리스의 무언가, 다른 이에겐 아시아의 것이 아름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저는 세상에 한 가지 종류의 아름다움만 .. 인물과 말 2018.12.29
'앰부시'의 윤 o 나는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고객 그리고 팬이기도 하다.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정서적 지능(EQ)도 매우 중요하다. 더 이상 유명 디자이너가 고객이 이해 못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시대는 지났다. 고객이 뭘 원하는지 이해하고 그들에게 보여줄 새로움과 스토리텔링을 잘 섞.. 인물과 말 2018.12.29
민중가수 이수진 제 마음이 이래요. 폭우가 내리면 굴뚝에서 고공 농성하는 이들을 생각하고, 막 즐겁다가도 내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싶고, 그렇다고 너무 힘들어해도 안 될 것 같죠. 왜냐하면 그들보다 난 덜 힘드니까. 사회적 아픔과 함께하는 삶은 때로 힘들고 지치죠. 지금도 무대에 서기 전에는 늘.. 인물과 말 2018.12.09
<고양이를 부탁해>, <나비잠> 정재은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o 영화감독의 공간이라는 건 특별하게 프레이밍되고 의식적으로 구성된 어떤 이미지인 것 같고, 실제 공간과는 거의 상관이 없지 않나 싶다. o 고양이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피사체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다채로움을 가진 존재다. 고양이에 대해선 본능적.. 인물과 말 2018.12.09